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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1만보? 이젠 그만큼 걷지 않아도 충분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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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동할 시간도 없고 1만보 걷기 너무 벅차게 느껴지시는 분들 많으시지 않나요?

런데 반가운 소식 하나 전해드릴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꼭 1만보를 채우지 않아도,

하루에 7000보만 걸어도 암이나 치매, 심혈관 질환 같은 주요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대학교 찰스 퍼킨스 센터 연구팀이 전 세계 16만 명 넘는 사람들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발표 되었답니다.

그런데 하루 7000보 정도만 걸어도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이 꽤나 줄어드는 걸 확인했다고 해요. 예를 들어, 하루 7000보를 걸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은 25%, 치매는 38%, 우울증은 22% 줄어든다고 하네요. 꽤 놀랍죠?


특히 눈에 띄는 건 기존에 우리가 많이 듣던 ‘1일 1만보’ 기준이 꼭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 아니었다는 거예요. 

사실 이 1만보 기준은 1960년대 일본에서 만보기 마케팅을 하면서 생겨난 개념이라고 해요. 

무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나온 마케팅 용어였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를 이끈 멜로디 딩 박사도 “1만보가 꼭 필요하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어요. 

WHO도 주 150분 이상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긴 하지만, 꼭 걸음 수만으로 건강을 판단할 수는 없다고 했고요. 

그래서 수영이나 자전거처럼 걷는 걸로는 측정이 어려운 운동도 충분히 건강에 좋다고 덧붙였어요.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걷느냐’보다는 ‘얼마나 자주 몸을 움직이느냐’는 거 같아요. 

무리해서 만보 채우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집 주변 산책하거나 청소하면서 자연스럽게 걷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꾸준히 7000보만 걸어도 건강 지키는 데 꽤 큰 도움이 된다니까, 오늘부터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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