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이슈 2025. 7. 30. 15:33
오늘 7월 30일, 러시아가 쿠릴 열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합니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강력한 지진 여파로 인한 대응 조치로 보이는데요, 일본도 이에 따라 긴장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기요모토 신지 일본 기상청 쓰나미대책기획관의 말을 인용해, “이 정도 규모의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는 하루 이상 해수면이 높은 상태로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만조와 겹칠 경우, 조위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8.0으로 추정하고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지만, 이후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 해외 기관의 정보를 반영해 규모를 상향 조정, 오전 9시 40분경 주의보를 ‘경보’로 전환했습니다. 예상 쓰나미 높이..